안녕하세요.
지금까지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은 인상 깊은 구절,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따로 메모하거나 표시하지 않다 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내용뿐 아니라 지금까지 어떤 책을 읽었는지 잊게 된다는 것입니다.
더 이상 이렇게 느끼지 않기 위해 책을 읽고 담아두고 싶은 갈피를 작성해두려고 합니다.
물론, 주관적인 느낌대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걸 적기 때문에
개개인마다 받아들임의 차이가 있고, 생각의 차이 또한 있기에 강요하지 않는 점 이해 바랄게요.
북갈피 포스팅은 서론 - 본론 - 갈피 - 마무리 순서로 구성됩니다.
본론 안에는 이러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책을 접하게 된 계기
- 작가 소개
- 책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 및 소감
- 읽으면서 기억하고 싶거나 생각해보고 싶은 부분, 그리고 느낀 점을 적어둔 메모
저의 북갈피를 보러 와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드리면서,
시작하겠습니다!
빌트, 우리가 지어 올린 모든 것들의 과학
저자: 로마 아그라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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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갈피] 빌트 - 엔지니어들이 이루어낸 '건축'이라는 새로운 과학. (1/2)
안녕하세요. 지금까지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은 인상 깊은 구절,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따로 메모하거나 표시하지 않다 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내용뿐 아니라 지금까지 어떤 책을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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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 하지 못한 북갈피를 마저 잡아보겠습니다.
책의 목차입니다.
이전 1편에서 다루지 못한 파트를 표시합니다.
층 - 우리가 지어 올린 모든 것들에 대하여힘 - 중력, 바람,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건물은 어떻게 만들어질까?화재 - 수많은 재난으로부터 얻은 교훈- 벽돌 - 피라미드부터 피렌체 대성당까지 그리고 우리 집에도
- 금속 - 강철을 사용하기 전까지 철길도 초고층 건물도 없었다
- 바위 - 콘크리트는 어떻게 전 세계를 평정한 재료가 되었을까?
- 하늘 - 크레인과 엘리베이터를 발명한 사람들
- 땅 - 건물 아래에는 무엇이 건설돼 있을까?
- 지하 - 우리 발밑의 도시가 만들어지기까지
- 물 - 물이 흐르기 전까지 건물은 아무것도 아니다
- 하수도 - 어느 누구도 똥에는 신경 쓰지 않는다면?
- 우상 - 가장 진보한 다리를 만든 가장 진보한 여성의 이야기
- 다리 - 계곡과 강을 건너는 수천 가지 창의적인 방법들
- 꿈 -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지어 올릴 것이다
그럼, 제가 책을 읽으면서 간단히 기록해둔 내용을 작성하겠습니다.
(추후, 각 내용별로 공부 후에 보충하겠습니다.)
추가로,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언제든 댓글로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제가 다르게 이해한 부분을 기록했을 수 있으니까요.
4. 벽돌 - 피라미드부터 피렌체 대성당까지 그리고 우리 집에도
- 보통 벽돌의 크기 비율은 4:2:1 이다. (길이:넓이:높이)
- 벽돌은 점토로 만들 수 있다.
→ 800 ~ 1200도로 구운 벽돌을 사용한다.
→ 벽돌은 장력에 약하다.
- 아치의 곡선은 서로 압축력을 받는다.
→ 그에 따른 저항력으로, 장력의 세기를 줄일 수 있다.
5. 금속 - 강철을 사용하기 전까지 철길도 초고층 건물도 없었다
- 철은 3가지 종류가 있다.
- 주철
- 단철
- 강철
→ 오늘날 우리가 건축이나 다른 여러 용도로 널리 사용하는 재료는 '강철' 이다.
- 저자가 처음으로 설계한 노섬브리아 대학교 인도교 강철 상판(보)의 밑에는 동조질량감쇠장치의 일종인 강철 스프링을 사용한다.
→ 이는 대교의 흔들림(공전)을 흡수해서 상판이 진동하지 못하게 한다.
→ 당연히 사람들이 다리를 건널 때 상판의 흔들림이 발생하니까, 스프링을 상판 밑에 부착하면 스프링이 줄어들면서 이와 함께 저항력을 위로 발생시키니, 흔들림을 줄일 수 있다.
6. 바위 - 콘크리트는 어떻게 전 세계를 평정한 재료가 되었을까?
- 시멘트 = 석회석 + 점토.
→ 보통 이를 조합한 후 갈아서 가루로 만들어둔다.
→ 그렇게 생긴 시멘트 가루와 물을 혼합해 시멘트 반죽을 만든다.
- 콘크리트 = 물 + 시멘트 가루 + 기타 혼합재
→ 굳은 콘크리트는 물 속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 보통 다리의 기둥을 콘크리트로 사용한다.
- 철근 콘크리트
→ 건축 자재로 많이 쓰인다.
→ 철근 - 장력을 흡수한다. / 콘크리트 - 장력에 약해 부서진다.
→ 이 둘을 결합하여 장력의 크기 균형을 맞출 수 있고, 이를 통해 장력으로 인한 피해를 줄인다. (철근 뼈대로 장력 흡수)
"또한 지금까지는 복합적인 목적을 지닌 건물이 단일한 목적을 가진 건물에 비해 널리 지어지지 않았지만
점차 다목적 건물이 많이 지어지면서 여러 재료를 사용하는 공법도 보다 보편화될 것이다."
7. 하늘 - 크레인과 엘리베이터를 발명한 사람들
- 도르래와 크레인.
- 브루넬레스키의 유명한 일화인 '테이블 위에 달걀 세우기'
- 종종 엘리베이터에 탑승했을 때, 볼 수 있었던 '오티스 엘레베이터' 는 '오티스' 란 사람이 만든 회사였다..
→ '오티스' 는 엘리베이터와 엘리베이터에 사용하는 급제동 장치를 발명한 사람이다.
- 파즐러 칸의 '튜브 시스템' 또한 혁신적이다. (외골격)
"사람들은 집 안으로 흘러드는 햇빛과 바람을 좋아한다.
땅과 우리의 뿌리에 연결되고 싶어한다.
우리는 위를 쳐다보며 우리가 지은 건물에 경이감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땅에 발을 딛고 있다는 느낌 역시 필요하다."
8. 땅 - 건물 아래에는 무엇이 건설돼 있을까?
- 멕시코시티는 호수 위에 건설되었다 ?!
→ 멕시코시티 밑에는 부드러운 흙이 묻힌 땅이었다 ?!
- '파일' 이란 것은 건축물의 하중을 받아 땅으로 흘려보내는 역할이다.
→ 지층 밑에 넣는 막대기..?
- '전면기초' 란?
9. 지하 - 우리 발밑의 도시가 만들어지기까지
- 마크 브루넬이 런던에 지하 터널을 건축했다. (템스 터널)
→ 이는 '좀조개' 를 보고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한다.
- 오늘날에는 터널을 뚫을 때 TBM(터널 전단면 굴착기)를 사용한다.
10. 물 - 물이 흐르기 전까지 건물은 아무것도 아니다
- 무콰니 : 인부가 언덕이나 경사면 근처에 물의 흔적이 있는지 살피는 것.
- 카리즈(카나트) : '대수층 - 물을 함유한 지하층의 침투성 암석' 의 표면을 찾으면, 지하수를 찾기 위해 언덕의 경사를 따라 밑으로 우물을 판다.
그 후, 밑으로 판 여러 우물들을 일직선으로 연결한 터널.
→ 그 덕분에, 언덕 위의 대수층에서부터 평지까지 물을 끌어올 수 있다.
→ 사막 환경에서 고대 페르시아인들이 이렇게 만들며 생활했다.
- 싱가포르는 현재 물을 자급자족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 그래서 말레이시아와 물 공급 계약을 체결한 상황이다.
- 하지만 물 공급만 받기에는 위험하므로, 싱가포르는 자체적으로 '뉴워터 팩토리' 를 진행중에 있다.
→ 역삼투압 원리를 활용하여 오염수를 여과한다.
→ 이후 마지막으로 자외선 소독을 거친다.
→ 이를 '멤브레인' 전략이라고 한다. (3단계의 물 정화처리 과정)
11. 하수도 - 어느 누구도 똥에는 신경 쓰지 않는다면?
- 일본은 '도쿠가와 막부' 시대부터 인분을 거래했다.
→ 일본은 섬나라 이고 산이 전체 국토의 75%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경작지(경작물을 재배할 땅)가 많지 않다.
→ 그래서, 토양의 영양분을 꾸준히 공급하기 위해 인분을 활용했다.
"도시 위생을 진보시키는 진짜 비결은 상수도와 하수도다."
우리나라도 다른 나라에 비해 상수도 / 하수도 시스템이 잘 갖춰져있습니다.
실제로 수돗물을 마셔도 몸에 이상 없다고 하죠.
→ 그런데 뉴스를 찾아보니 국가 별 수돗물 순위에서 우리나라가 전체 8위라는 통계는 거짓이라고 하네요..
[팩트체크] 한국, UN 국가별 수돗물 수질 8위? - 뉴스톱
해외 생활을 오래하신 분들은 대체로 우리나라 수돗물 수질이 좋다는데 동의합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깔다구 유충, 적수 등의 이슈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수돗물 수질은 어디 쯤에 있
www.newstof.com
- 19세기 런던에는 콜레라가 만연했는데, 이러한 원인은 결국 '오염된 식수' 였다.
→ 오염된 식수를 접하고, 마시면서 콜레라가 발생한 것.
- '바젤게트의 하수도 네트워크 시스템' 은 가장 대단한 건축 설계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상적인 해결책이 반드시 가장 실용적인 해결책이 아니다."
12. 우상 - 가장 진보한 다리를 만든 가장 진보한 여성의 이야기
- 수중에 기초를 세우기 위해 '코퍼댐' 공법 사용
→ 깊은 수심에서는 '잠함'
- 로블링과 에밀리 → 브루클린 다리
13. 다리 - 계곡과 강을 건너는 수천 가지 창의적인 방법들
- 창의적인 다리들
- 구런던교 → 다리 위에 집들이 있음.
- 부교 → 배들로 만든 바다 위에 떠있는 다리
- 폴커크 휠 → 대관람차 방식의 배를 위한 다리
- 실크 다리 → '나무껍질거미' 가 거미줄로 만든 다리
- 이시부네 다리 → 스트레스 리본교. (일본)
길.. 길었습니다.
자세한 설명까지 덧붙이고 싶지만..
시간 날 때 다시 읽어보면서 추가하겠습니다..
긴 저의 북갈피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북갈피 > 과학, 정치, 사회, 예술 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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