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까지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은 인상 깊은 구절,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따로 메모하거나 표시하지 않다 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내용뿐 아니라 지금까지 어떤 책을 읽었는지 잊게 된다는 것입니다.
더 이상 이렇게 느끼지 않기 위해 책을 읽고 담아두고 싶은 갈피를 작성해두려고 합니다.
물론, 주관적인 느낌대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걸 적기 때문에
개개인마다 받아들임의 차이가 있고, 생각의 차이 또한 있기에 강요하지 않는 점 이해 바랄게요.
북갈피 포스팅은 서론 - 본론 - 갈피 - 마무리 순서로 구성됩니다.
본론 안에는 이러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책을 접하게 된 계기
- 작가 소개
- 책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 및 소감
- 읽으면서 기억하고 싶거나 생각해보고 싶은 부분, 그리고 느낀 점을 적어둔 메모
저의 북갈피를 보러 와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드리면서,
시작하겠습니다!
(북갈피는 이 책에 대해 단지 '빙산의 일각' 에 불과합니다.
개인적으로 북갈피를 통해 '관심과 흥미가 생겨 책을 읽어보셨으면..' 하는 바램 뿐입니다.)
이카루스 이야기
저자: 세스 고딘
이카루스 이야기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search.shopping.naver.com
도전하자.
성공할 수도 있으니까.
고명환 작가님의 책 '책 읽고 매출의 신이 되다' 에서 여러 차례 언급하셨던 책 중 하나였습니다.
[북갈피] 책 읽고 매출의 신이 되다 - 모든 사람들에게 어떠한 계기를 통해 전달해주는 사다리,
안녕하세요. 지금까지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은 인상 깊은 구절,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따로 메모하거나 표시하지 않다 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내용뿐 아니라 지금까지 어떤 책을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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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 이야기' 속에 포함된 이야기들을 인용하셨고, 저의 호기심을 자극시켰습니다.
그렇게 이 책을 저만의 도서 리스트에 넣어뒀었는데 우연히 도서관에서 대여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읽고 싶은 책은 많지만, 대여 가능한 책이 이 책뿐이었습니다..ㅎㅎ)
이 책을 읽고 나서 신선한 충격을 한 가지 받았습니다.
최근에 내가 지금까지 알고 있던 이야기에 숨겨진 내용이 더해졌던 경우가 딱히 없었던지라 더욱 기억에 남았습니다.
포스팅 제목에도 언급했던 '너무 낮게 날아도 안 되는 이카루스' 이야기였습니다.
다들 알고 있던 이카루스 이야기는 대략 이러합니다.
아버지가 아들 이카루스에게 날개를 만들어준 덕분에 미로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그 후 아버지가 한 가지 유의사항을 알려줬는데,
너무 높게 날면 안 된다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결국 이카루스는 세상에서 나만 날 수 있다는 자만심으로 높이높이 올라갔고..
결국 태양에 날개가 불타 떨어져 죽었다.
여기서 아버지는 '너무 높게 나는 것' 뿐 아니라, '너무 낮게 날아도 안된다' 라고 전달했다고 합니다.
너무 낮게 날면 바다에 날개가 젖어서 물에 빠져 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자가 이를 인용한 이유는 '산업 사회로 접어들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너무 적은 것에 만족하는 자세와 겸손을 강조하며, 본인의 능력치를 스스로 저하시키면서 그저 하루하루 소박한 삶이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는 의견을 알려주기 위함이었습니다.
즉, '너무 자만해도 좋지 않지만, 자만만큼 자기 비하와 겸손의 정도 또한 너무 지나쳐도 좋지 않다' 는 것입니다.
그렇게 저자는 우리에게 '비상' 을 강조합니다.
이카루스의 한계를 뛰어넘는 '아티스트' 가 되라고 강조합니다.
아티스트 : 기존 질서에 도전하는 용기와 통찰력, 그리고 창조성과 결단력을 갖춘 사람.
즉, 기존의 고정관념과 틀을 깨부수고 본인만의 길을 찾아나가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
아트 : 새로운 틀을 구축하고, 사람과 아이디어를 연결하고, 정해진 규칙 없이 시도하는 행동.
그렇다면, 왜 지금까지 사람들이 저자가 표현하는 '아티스트' 가 되려고 하지 않고 그저 사회와 환경에 순응하며 살았을까요?
정답은 위에서 언급했던 '산업 사회' 가 가장 큰 이유라고 주장합니다.
산업주의자들이 '이카루스의 저공비행' 을 의도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던 것처럼
사람들이 본인만의 길을 개척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려고 한다면
공장 노동이나 회사 업무 같은 '함께 부대끼며 일해야 하는' 문화가 조성되지 않고 분위기가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그럼 한 가지 질문이 생기죠.
'지금은 산업화 시대가 아니라 정보화 시대로 접어들었고 4차 산업 혁명이 진행 중인데, 문화는 여전히 동일해야 모두가 성장하고 발전하지 않나요??'
저자는 현재를 '연결 경제' 의 시대라고 표현했습니다.
이는 '연결' 과 '경제' 를 혼합한 의미로 해석됩니다.
이와 함께, 과거 산업화에 존재했던 안전지대는 더 이상 제자리에 있지 않고 사라졌기 때문에 서둘러 지금 있는 지대를 벗어나 안전 지대로 이동해야 한다고 피력합니다.
연결 경제라고 하니, 얼마 전에 읽었던 유현준 건축가님의 책 '어디서 살 것인가' 가 떠오릅니다.
코로나가 종식된 이후 미래에는 '공간끼리의 연결' 이 중요해지는 사회가 된다는 말이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북갈피] 어디서 살 것인가 - 유현준 건축가가 설계한 도시에서 살고 싶다. (1/2)
안녕하세요. 지금까지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은 인상 깊은 구절,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따로 메모하거나 표시하지 않다 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내용뿐 아니라 지금까지 어떤 책을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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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이 책으로 돌아와서,
단순히 예술가만 뜻하지 않고, 위에 언급한 '아티스트' 의 행동을 하는 사람을 통틀어서 '아티스트' 라고 표현합니다.
'아티스트' 를 추구하며 '아트' 를 하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습니다.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적당히 사회에 순응하고 녹아져서 그저 익숙함과 안정감에 취하지 말고,
끊임없이 창조하고 도전하며 이러한 결과를 드러내기 위해 다른 사람들과 연결하고 연결시켜야 합니다.
오늘날 이러한 '연결 경제' 환경이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이전처럼 행동하지 않고 '아티스트' 를 추구한다면 누구보다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 책의 핵심 내용입니다.
이 책에 대해 개략적으로 작성해 봤습니다.
중간에 제 생각이나 의견이 거의 없었는데요.
다 맞는 말이라고 생각했고, 고개를 절로 끄덕이며 읽었기 때문입니다 ㅎㅎ
(그렇게 머리로는 이해하고 지식을 습득했지만, 실천하기에는 아직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자가 여러 차례 언급했던 단어에 대해서 작성한 다음 북갈피로 넘어가겠습니다.
바로, '도마뱀의 뇌' 인데요.
우리 인간 모두가 '도마뱀의 뇌' 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뇌의 일부분에 탑재되어 있습니다.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도마뱀의 뇌' 는 '새로움에 대한 두려움, 자신의 존재를 숨기려는 심리적 저항 본능' 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는 인간의 생존 본능으로서 '죽음에 대한 공포' 가 큰 이유입니다.
자칫 남들보다 튀거나 나의 모습이 드러나는 순간 죽을 확률이 높았던 수렵 시대에서 만들어진 본능입니다.
공포영화에서도 혼자 튀는 사람이 먼저 죽는 거 아시죠?
옛날 호랑이 레이드 뛸 때에도 나만 앞에 나와있으면 먼저 잡아먹히죠.
또한 풀숲에 숨어서 사냥해야 하는데, 내 앞에 풀이 없어 내가 보이면?
'도마뱀 뇌' 는 우리가 변화에 두려워하고 안전만을 추구하며 아무런 저항을 하지 않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이를 인지시켜주기 위해서 이 책을 집필하신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그래서 '아티스트' 는,
우리의 최종 목표는 '모든 아트 활동을 즐기는 것' 입니다.
PART 1. 일생일대의 기회가 온다.
- 더 이상 '안전지대' 는 없다. 이전에 존재하던 '안전 지대' 는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 지금 사람들은 그저 '안락 지대' 속에서 '이곳은 안전지대이다' 라며 애써 자위하고 있을 뿐.
→ 챌린지, 도전으로 안락 지대를 옮겨보자.
- 이제는 연결, 신뢰, 놀라움이 희귀함의 척도가 된다.
→ 평범한 것은 쉽게 대체할 수 있다.
→ 대체할 수 없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위에 언급한 본인만의 '희귀함' 을 갈고닦자.
PART 2. 허물고, 무너뜨리고, 바꿔라.
- 아트에는 정답이 없다. 흥미로운 대답만 있을 뿐.
- 아티스트의 여섯 가지 주요 자산
- 신뢰
- 공감
- 독창성
- 리더십
- 사람들 입에 널리 오르내리는 이야기
- 인간적인 요소 : 연결, 공감, 겸손
→ 신뢰와 공감은 평소 갈고닦아야 한다.
→ 독창성과 리더십은 끊임없이 탐구하고 도전해야 할 것 같다.
→ 입에 널리 오르내리는 '인지도' 를 쌓기 위해서는 '이펙트' 와 '아이덴티티' 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린치핀' 이 되도록 노력하자.
→ 세스 고딘의 '린치핀' 책을 읽어보자. (나도!)
"내가 관심이 있는 건 내일 당신이 당신의 자리로 돌아오지 않을 때,
과연 얼마나 많은 이들이 그리워할 것인가이다."
제가 당장 내일 퇴사한다 해도..
저는 평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쉽게 대체할 수 있으므로 그렇게 그리워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하
대체할 수 없는 핵심 인력은 오히려 다른 사람들이 붙잡고 가지 말라고 설득하겠죠?
대체할 수 없는 저만의 독창성, 아트를 가진 '아티스트' 가 되기 위해!
이를 목표로!
열심히....!!
PART 3. 이카루스에 속지 마라.
- 아티스트가 가져야 할 여섯 가지 생활 습관
- 혼자서 조용히 앉아 있기
- 특별한 이유 없이 새로운 것을 배우기
- 사람들에게 솔직한 대답을 요구하기, 듣기 좋은 칭찬은 외면하기
- 다른 아티스트들에게 먼저 격려의 말을 건네기
- 변화를 위해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기
- 자신이 만든 것을 과감하게 드러내기
"성공에 이르는 길에는 엘리베이터가 없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수많은 계단만이 놓여 있다."
"대부분은 바닥부터 한 계단씩 차근차근 걸어 올라야 한다.
계단을 오르다 중도에 포기하지 않으려면 습관이라는 친구가 반드시 필요하다."
물론 금수저 집안이거나 뒷배가 든든하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만,
대부분 그런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계단 하나하나 올라가기 위해,
계단 올라가는 것을 포기하지 않기 위해 '습관' 이 필요합니다.
위에 언급한 생활 습관을 포함하여 좋은 습관을 갖춰야 합니다.
"우리의 진정한 문제는 지나치게 낮게 날고 있다는 것이다.
너무 높이 날았다는 비난을 받을까 봐 걱정하고,
남들과 어울리지 못할까 봐 초조해하는 마음에,
선전에 속아 넘어가고 재능을 드러내지 못한다."
포스팅 본론에도 여러 차례 언급했던 내용입니다.
주변 시선을 너무 의식하고 주변과 동화되어야 한다는 압박감과 불안감에
본인의 재능을 펼치지 않고 낮게 날지 않거나 심지어는 날개를 접고 있습니다.
그렇게 지나친 겸손을 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PART 4. 무엇이 두려운가?
-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적극적으로 해결 방법을 알아보려고 하지 않는 이유는?
- 쓸데없는 노력으로 비쳐서 주변 사람들이 나선다고 할까 봐(또는 망신당할까 봐)
- 노력보다 결과를 중요시해 의미 없는 결과만 나올까 봐
- 주어진 문제를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어서
- '아트' 와 '저항' 은 같이 다닌다.
→ 창작 시 안정감이 자꾸 방해한다.
→ 그렇지만, 저항은 외면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추구해야 할 대상이다.
→ 따라서, "저항이 느껴진다는 것은 당신이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는 뜻이다"
PART 5. 아티스트가 돼라.
"현재 힘의 중심은 더는 희귀하지 않은 것들을 공급하는 사람들에게
연결에 기여하는 작품을 창조하는 사람들에게로 재빨리 넘어가고 있다.
그래도 산업경제가 사라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다만 그 주도권이 기계가 아니라 연결을 이루어내는 사람들의 손으로 넘어갈 뿐이다."
"내가 지금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되는가?"
이건 자문자답을 위한 북갈피입니다.
내가 지금 두려워하는 것을 스스로 생각해서 대답해 봅시다.
그리고 그것들을 하나씩 지워나가 봅시다.
책 읽는 시간의 절반을 북갈피 포스팅에 할애하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 고민이 생기네요.
작성하면서도 한번 더 훑으면서 잡은 북갈피를 필터링하는데도 길어지네요.
너무 기억하고 싶은 내용들이 많다 보니 북갈피도 많이 잡나 봅니다 ㅎㅎ..
본론을 작성해면서 책 내용을 다시금 복기하게 되고,
이렇게 생각하는 행동이 북갈피를 기록하는 것보다 더욱 책을 오래 기억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아무튼..
저자 '세스 고딘'.
기억하겠습니다.
도서 리스트에 '린치핀' 을 추가해 뒀습니다.
긴 저의 북갈피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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