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까지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은 인상 깊은 구절,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따로 메모하거나 표시하지 않다 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내용뿐 아니라 지금까지 어떤 책을 읽었는지 잊게 된다는 것입니다.
더 이상 이렇게 느끼지 않기 위해 책을 읽고 담아두고 싶은 갈피를 작성해두려고 합니다.
물론, 주관적인 느낌대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걸 적기 때문에
개개인마다 받아들임의 차이가 있고, 생각의 차이 또한 있기에 강요하지 않는 점 이해 바랄게요.
북갈피 포스팅은 서론 - 본론 - 갈피 - 마무리 순서로 구성됩니다.
본론 안에는 이러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책을 접하게 된 계기
- 작가 소개
- 책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 및 소감
- 읽으면서 기억하고 싶거나 생각해보고 싶은 부분, 그리고 느낀 점을 적어둔 메모
저의 북갈피를 보러 와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드리면서,
시작하겠습니다!
럭키 - 내 안에 잠든 운을 깨우는 7가지 법칙
저자: 김도윤
럭키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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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핑크팬더' 님의 블로그 포스팅에서 접했습니다.
럭키 - 내게 온다
운이 성공에 어느 정도 작용을 하는지 사람들은 궁금해 한다. 성공한 사람들에게 운이 좋았다고 치부하는 ...
blog.naver.com
(저도 핑크팬더님 처럼 누군가가 제 북갈피 포스팅을 읽고 책을 접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려면 꾸준함과 발전하는 글쓰기 능력이 필요하겠죠? ㅎㅎ)
이런 좋은 자기계발 서적을 리뷰해 주신 핑크팬더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 책을 집필하신 저자 '박도윤' (유튜브 김작가TV) 님께도 감사 인사 드립니다.
김작가 TV
출연 신청/제휴 문의: smilekdy7@naver.com 🌟 김작가 TV를 구독해 '재테크, 자기계발, 동기부여 콘텐츠'를 간편하게 받아보세요. - 평일 오후 5시 / 주말 오전 10시 영상 업로드 📚 김작가 도서 출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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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책을 도서관에서 대여할 때 즈음에는 '자기계발' 도서를 읽을 때가 된 것 같아서 이 책을 선택했었습니다.
저에게는 이런 시기가 종종 찾아오는데요.
독서와 블로그 포스팅(글쓰기)를 꾸준히 실천하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때론 가시적인 성과가 뚜렷하게 보이지 않으면서, 저의 지금 현실을 직시하곤 합니다.
이때가 바로 '자기 계발' 독서를 통해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고 다시금 정진을 위해 리마인드 할 시기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 책 덕분에 오늘도, 내일도 한 걸음 나아가기 위해 발을 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결국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해오던 방향으로 나아가면 언젠가 운을 잡을 수 있고, 성공으로 귀결될 수 있습니다.
다시 책으로 돌아와서,
저자는 이 책에서 '운' 에 대해 정의 내리고, 관련한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제목에도 언급했지만, 운은 '인생의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는 행운의 열쇠' 로 비유합니다.
약간의 위트를 섞어 LUCKY → LUCK + KEY 로 표현했습니다.
이렇게 저자는 LUCK을 위한 7가지 KEY를 제시했습니다.
- 사람
- 관찰
- 속도
- 루틴
- 복기
- 긍정
- 시도
각 KEY에 대해 관련한 이야기, 저자의 생각과 가치관을 풀어나갑니다.
책 내용도 내용인데 저자의 히스토리가 무척이나 인상깊었습니다.
우리나라는 학벌로 서열을 매기는 사회이니만큼 '지방대' 라는 학벌을 가지고 성공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학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6세부터 엄청나게 노력했습니다.
- 공모전 17회 수상
- 인턴십 3회
- 외국계 기업 입사
- 대한민국 국민대표 61인
- 유튜브 김작가TV
- 7권을 집필한 베스트셀러 작가
타이틀을 한 개씩 달성해나가기 위해 행한 노력은 각 타이틀에 함축되어 있다고 느껴집니다.
가히 제가 가늠조차 할 수 없을 만큼요.
(제가 노력의 정도를 측정하는 것은 도리어 실례라고 생각이 드네요.)
이 외에도 여러 가지 타이틀을 더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저자는 책의 말미에 저자의 가정사를 이야기했는데요.
가정사로 인해 저자는 20대의 초중반 시절 아픔이 극에 달한 상태였습니다.
이러한 우울감과 절망, 불행을 인지하고 자기객관화하면서 하나씩 해결해나가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다는 표현으로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멋지게 성공하심에 깊은 찬사를 보냅니다.
총 10년 동안 1000여 명을 인터뷰한 저자는 인터뷰 내용을 책에 녹여냈는데요.
그러한 인터뷰이 중 운에 대해 비유적 표현을 이야기한 부분을 읽고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운은 복권이다.'
라는 비유인데요.
계산해 보면, 복권은 많이 사서 긁은 사람이 한 장만 사서 긁은 사람보다 당첨될 확률이 높습니다. (당연하게도)
동전 또한 한 번 튕겨서 앞면을 맞출 확률은 50%이고, 두 번 튕겨서 맞출 확률은 75% 입니다.
마찬가지로, 운 또한 복권이나 동전 맞추기처럼 많이 시도할수록 얻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복권이야 여러 번 당첨되면 좋겠지만, 한 번이라도 당첨되면 삶이 풍요로워집니다.
운 또한 다다익선이지만, 한 번이라도 잡으면 성공에 가까워지니까요.
"당신이 시도하는 만큼 운이 당신을 따른다."
저자는 에필로그에서
'운은 서핑과 같다'
고 언급합니다.
저도 서핑을 해봤기에, 이 저자의 말에 엄청나게 공감했습니다.
서핑은 파도 없이 서핑할 수 없습니다.
파도가 와야지 서핑보트로 탈 수 있습니다.
파도는 언제 올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보트를 들고 바다에 떠있어야 합니다.
또한 서핑하기 좋은 파도가 다가왔을 때, 서핑할 수 있는 실력이 없다면 파도를 타지 못하고 그저 흘려보낼 수밖에 없습니다.
거센 파도가 온다면 피해야 합니다.
거센 파도는 거대한 운과 같은데요.
거대한 운이 온다는 것은 사기일 수 있고, 자칫 서퍼(본인)의 몸과 마음을 해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서핑할 수 있는 역량의 파도가 왔을 때만 놓치지 않고 파도 타는 것.
이 모든 서핑이 운을 잡는 과정과 같습니다.
각 KEY 별로 읽으면서
제가 새로이 알게 되어 기억하고 싶은 부분을 북갈피로 잡아보았습니다.
북갈피까지 마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당신이 해주는 긍정적인 피드백이,
따뜻한 사랑과 확고한 지지가
당신의 소중한 사람에게 가장 좋은 운이 되어줄 테니까.
사람 - 모든 기회는 사람에게서 온다
'삼인행필유아사' - 공자의 '논어' 중
삼인행필유아사
- 세 사람이 길을 가면 반드시 스승으로 받들 만한 사람이 있다는 뜻.
→ 주변에는 나보다 '좋은 사람' 이 많아야 좋아진다.
→ 뛰어난 사람, 좋은 사람.
- 우리 인생에서는 '셰르파' 가 필요하다.
셰르파
- 네팔의 산악 지대에 거주하는 민족.
- 셰르파는 히말라야의 고산지대에 거주하고 있어 고소 적응 능력이 뛰어난데, 최근에는 히말라야의 고봉을 오르는 산악인 혹은 산악 원정대의 안내와 짐꾼으로 활약하고 있어 "원정을 돕는 사람들" 이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 무언가를 알고, 배우고 싶다면 해당 분야의 전문가에게 찾아가 배워라.
→ 대신에 독학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상태여야 한다.
→ 또한, 잘하고 성공하고 싶다면 그 분야에서 잘하고 성공한 사람을 만나면 된다.
- 패배주의와 생각이 가난한 사람들은 되도록이면 멀리하자.
관찰 - 파도의 움직임을 읽을 수 있는가?
"실력이 있는 사람은 좋은 선택을 하고 그 선택으로 내가 성공할 확률을 높인다.
운은 불확실의 요소이지만, 실력이 쌓여 있으면 내게 유리한 확률의 게임으로 가져올 수 있는 것이다."
좋은 선택을 하는 능력 또한 실력 중 하나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선택 자체를 많이 해야 하니까요.
때론 나쁜 선택을 했지만, 이를 복기하며 다음에는 같은 선택을 하지 않게 노력한다면
그것 또한 실력입니다.
운이 들어오는 4가지 경로
- 유전적, 선천적 요인
- 시대적, 환경적 요인
- '시대를 잘 만났다' = '시대를 잘 읽었다'
- 관계적 요인
- 많은 사람을 만나며 씨를 뿌린다. (유전적인 씨 말고..)
- 개인적 요인
- 준비와 행동이 중요하다.
"과거와 달리 단순한 성실성만으로는 생산성의 혁신을 이뤄낼 수 없다.
성실성을 기본으로 한 창의성이 필요하다."
속도 - 운의 마찰력을 줄이는 기술
- 인생은 '속도 x 방향' 이지만, 각자 에너지와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방향이 많을수록 넓게 퍼질 수 있지만, 각 방향마다 속도의 탄력(가속도)은 붙지 않는다.
→ 많은 방향을 줄여서 적은 방향에 집중하고, 속도를 불어넣어 가속도를 붙인다.
→ 가속도로 인해 탄력을 받게 되고, 먼저 고지(정점)에 도착하여 성공을 선점하자.
→ 늦게 가면 이미 다른 누군가가 선점하여 성공을 맛보았기 때문에 남는 것이 없다.
(제너럴리스트는 별로..?)
- 단점을 보완하기보단, 장점을 더 갈고닦아 강점으로 만들자.
→ 창과 방패 중 방패만 보완하다 보면 그저 그런 평범한 검투사로 전락한다.
→ 오히려 창을 더 길고 날카롭게 다듬어서 선제공격(강점)에 능하게 만들자.
상대방을 내 편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 상대방의 관점에서 생각하자.
- 명분과 실리 중 하나는 반드시 상대방에게 주자.
"명분이 강하면 실리가 없어도 상대가 거절하기 힘들고, 실리가 강하면 상대방은 선택할 수밖에 없다."
그렇습니다.
명분이 있으면 따를 수밖에 없죠.
또, 이득이 크면 이를 거절하기 어렵습니다.
본인에게 이익이 크다는 것을 알았을 때, 거절하기 어려운 것은 인간의 본성이기 때문이니까요.
"나를 설득하는 것.
최소한 남을 설득하기 전에 나를 설득해야 우리에게 흔들림 없는 추진력이 생긴다."
내가 의구심을 가지고 있으면
누구를 확고하게 설득할 수 있을까요?
다른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제 자신이 펼치려는 주장과 설득에 대해 납득하고 이해해야 합니다.
루틴 - 일상에서 돌아가는 운명의 수레바퀴
저자는 '스마트한 성실함' 을 강조했는데요.
→ 항상 어떤 선택에 따른 결과를 복기하며 본인의 단점을 개선해나가는 성실함.
"아무리 힘든 순간조차 내 할 일이 무엇인지를 잊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을 말이다."
"내가 힘들든 힘들지 않든 일희일비하지 말고 내가 해야 할 일은 반드시 하자.
그 과정에서 시간이 쌓이다 보면 지금의 어려움을 넘어서 있을 거다."
아무리 힘들어도,
지쳐 쓰러져도..
내 할 일은 최대한 하자..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한 걸음이라도 좋으니까..
정진.
인고의 시간이 길더라도..
언젠가는 이러한 시련과 고통을 넘어설 수 있기에..
인터뷰이로 인터뷰에 응하신 '염블리' 염승환 이사의
'운을 준비하는 자세'
- 꾸준함
- 시대의 변화에 따른 적합성
- 겸손함
- 자기만의 무기
복기 - 나를 충분히 돌아보고 있는가?
'크랩 멘탈리티'
→ 양동이에 잡힌 게 들은 동료가 탈출하지 못하게 서로를 잡아당기는데, 이를 비유한 표현이다.
→ 일종의 끌어내리기, 물귀신 작전과 같은 상황
→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긍정 - 최악의 상황에도 잃지 말아야 할 것
'진인사대천명'
→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다하고, 이후에는 하늘의 뜻을 기다리는 것.
→ 열심히 할 수 있는 만큼 노력했다면, 이후 결과는 운에 달려있다.
→ 그렇기에 잘 풀리면 운이 좋은 것이고, 만약 잘 풀리지 않더라도 운이 좋지 않았을 뿐 시간과 노력을 허비한 것은 아니다.
"지금의 내 방식은 어쩌면 가장 좋은 방식이 아니라 그저 나에게 가장 익숙한 방식에 불과한 것인지도 모른다.
무언가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는 게 두렵다면,
그때마다 잘라버린 머리카락은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자란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겁먹지 말자.
웬만한 건 다 되돌릴 수 있다."
아..
헤어스타일 도전했다가 실패했을 때
머리가 다시 자라기까지의 한 달은 왜 이리 느리게 흘러가던지..
일이든, 일상이든
지금 내가 하는 방식을 무조건적으로 고집하지 말고 한 번 객관적으로 바라보자.
단지 익숙해지고 편해졌기 때문에 별생각 없이 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더 효율적이고 편한 방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새로운 방식, 기술, 습관에 대해 겁먹지 말고 수용해봅시다.
별로면 다시 돌아가면 되니까요..?!
(돌이킬 수 없는 강은 건너지 말고요!)
덕분에 '운' 에 대해 다시금 이해하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운칠기삼' 이 아닌 '기삼운칠'.
기술이 선행이 되어야 운을 받을 수 있다는 진리 또한 가슴속에 새길 수 있었습니다.
긴 저의 북갈피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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