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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갈피/주식

[재테크갈피][주식 투자] 버핏클럽 issue 2 -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 QnA 한국어 해설집 (1/3)

by 잡은 갈피 2023. 1. 10.

안녕하세요.

 

미래 나의 독립기념일을 위해 재테크 공부를 본격적으로 해야겠다 생각이 들어

이렇게 재테크갈피 카테고리를 만들고,

재테크 관련해서 공부하거나 지식을 습득하면 여기에 정리하려 합니다.

 

북갈피와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반드시 책을 읽고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음으로, 독서를 하고 정리하는 경우라도

주관적인 기준으로 재테크 공부에 가까운 책이고,

이 책을 통해 지식을 습득했다고 판단이 들었을 때에만 여기에 정리할 계획입니다.

 

저의 재테크갈피를 보러 와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드리면서,

시작하겠습니다!

 

(모든 투자의 본인은 본인에게 있으며, 투자 권유의 목적으로 작성하지 않습니다.)

(추가로, 회색의 페이지는 해당 페이지 전후를 읽고 나서 정리할 내용과 개인적으로 보충 공부할 부분을 표시하기 위해 덧붙였습니다.)

(또한, 잘못된 정보이면 언제든 댓글로 알려주세요 🙏)

 


버핏클럽 issue 2

저자 : 강영연, 강환국, 김재현, 김학렬, 박성현, 배우진, 사경인, 서준식

 

 

버핏클럽 issue 2 - YES24

‘현문현답’ 버크셔 해서웨이 주총 하이라이트부터‘현안’에 대한 국내 고수 3인의 ‘대안’ 좌담회까지진화하는 버핏톨로지, 다양한 가치투자 방법론 소개아마존 주식 매수는 버핏의 가치

www.yes24.com

 

 


2019년 버핏 주주총회 최대의 관심사 : 아마존 매수

→ IT주의 가치평가 기준은?

 

이날 버핏은 '아마존 주식은 여전히 저렴한 편' 이라고 덧붙였다.
또 '가치투자는 기업의 미래 현금흐름을 측정하고 가치를 매기는 데 있는 것' 이라면서
'발 밑에 있는 가격만 보고 저렴하다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다' 라고 말했다.

 

버핏은 이어 '좋은 사업에 많은 돈을 투자할 수도, 나쁜 사업에 많은 돈을 낭비할 수도 있지만, 분명한 한 가지는 저렴한 비용으로는 좋은 투자를 할 수 없다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가격이 저렴한지만 따져서는 좋은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지 못한다는 말이다.

 

-- p19


 

주식을 매수할 절호의 기회에 대비하려면
바로 동원할 수 있는 현금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 p29


 

"어떻게 하면 변호사 일 그만두고 억만장자가 될 수 있나요?"
나는 모차르트를 찾아간 청년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청년이 "교향곡을 쓰고 싶습니다" 라고 말하자, 모차르트는 "자네 몇 살인가?" 라고 물었습니;다.
그가 "22세입니다" 라고 대답하자 모차르트는 "너무 어려" 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하지만 선생님은 10세에 교향곡을 쓰셨잖아요" 라고 말하자
모차르트는 "그래. 하지만 나는 아무에게도 조언을 구하지 않았다네" 라고 대답했습니다.

어느 한 변호사가 멍거에게 찾아와서 물어본 말.

- 억만장자가 되는 방법은 조언을 구하러 다니지 않고, 본인이 스스로 찾아나서고 발견하는 것이다.

- 찰리 멍거도 변호사를 그만두고 버핏과 함께 투자자로 뛰어들었는데, 이러한 투자 비결 중 하나는 '독서' 라고 한다.

- 개인적인 생각으로, '독서' 는 직접적인 조언을 구한 것이 아니라 저자들의 생각을 흡수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스스로 혼자서' 의 성취를 위해서는 '독서' 가 필수불가결하다고 생각한다.

 

-- p45


 

버핏 : 신속하게 현금 확보를 위해서는 단기 국채가 인덱스 펀드보다 낫다.

인덱스 펀드

- KOSPI 또는 S&P500 등 정해진 지수의 수익률과 유사한 수익 실현이 가능한 펀드.
- 펀드 수익률 관리가 쉽다.
- 일반 주식형 펀드에 비해 펀드 보수가 저렴하다.
(보수 : 일회성이 아니라 펀드에 가입해 있는 기간 동안 운용사, 판매사, 수탁사, 사무관리회사 등에 정기적으로 지불하는 비용)
- 수익률 변동성이 적다.

저렇게 말한 이유는

- 단기 국채가 인덱스 펀드보다 가격 변동 위험성이 낮다.

채권은 주식보다 장기수익률은 낮지만 단기 가격변동은 훨씬 덜하다.

이에 더해, 단기채는 장기채보다, 국채는 회사채보다 가격변동위험이 덜하다.

즉, '가격 변동 위험성 : 채권 < 주식, 단기채 < 장기채, 국채 < 회사채' 로 표현할 수 있다.

- 단기 국채가 인덱스 펀드보다 현금확보 측면에서 신속히 현금화가 가능하다.

 

-- p54


 

 

2018년부터 보유 유가증권의 편가 손익을 손익계산서에 반영 (미국)

유가증권

- 기업의 여유 자금을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한 증권
- 유가증권은 지분증권 / 채무증권으로 분류되며, 취득 후에는 단기매매증권 / 만기보유증권 / 매도가능증권 3가지로 분류한다.
(주식은 만기 개념이 없어 만기보유증권일 수 없다)

Q. 그럼 현재(2023년) 우리나라의 기준은 어떻게 되어있을까?

우리나라는,

- 기업 회계 기준으로 평가를 한다.

- 단기매매증권과 매도가능증권은 시가로 평가한다.

(시가 : 기말 시점에서의 시장가치. 주식 시장에서는 매년 말 주식시장 개장일의 종가.)

단기매매증권

- 기업 경영자가 1년 이내 매각할 목적으로 분류한 증권이다.
회계기준에 따라 이런 증권은 시장가격으로 평가해 장부에 반영해야 한다.
값이 떨어지면 1년 이내에 손실이 확정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 단기매매증권은 유동자산 중 당좌자산으로 분류한다.

- 단기매매증권은 재무제표 상 영업외손익으로 분류한다.

- 그래서 단기매매증권은 수시로 그 가치가 변동하며, 단기매매증권 가치의 증감은 그 자체만으로 기업의 당기순이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매도가능증권은 재무제표 상 기타포괄손익누계액으로 분류한다.

- 단기매매증권의 평가손익은 당기순이익으로 인식하고, 매도가능증권의 평가손익은 자본으로 인식한다.

- 매도가능증권과 만기보유증권의 만기가 1년 이내로 도래할 경우에는 유동자산으로 취급한다.

 

-- p63

 

 


 

버핏은 기업의 내재가치를 판단할 때 '주주이익' 을 기반으로 한다.

→ 주주이익 = 순이익 + 비현금지출 - 고정자산투자규모

→ 주주입장에서는 의미 있는 현금 흐름이다.

 

버핏은 '조정 EBITDA' 에 회의적이다.

→ 명백한 비용들을 차감하지 않고 이익을 부풀리기 때문이다.

ex) 구조조정 비용, 스톡옵션, 감가상각비..

 

그리고, 현금지출을 동반하지 않더라도 실제 발생한 비용이면 빼야 한다고 언급했다.

감가상각은 비용으로 봐야 한다.

무형자산(고객 관계, 상표권, 특허 등) 상각비는 이익에 더해서 봐야 한다.

 

출처 : 버핏클럽 issue 2 - 버크셔 해서웨이의 무형자산 내역 지표
출처 : 버핏클럽 issue 2 -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 이익 추정 지표

 

-- p65


 

출처 : 버핏클럽 issue 2 - 버크셔 해서웨이의 내재가치 계산 지표

- 회사의 내재가치를 계산할 때 S&P 500의 평균 PER를 기준으로 계산한다.

- 이 때는 PER 18 ~ 20 사이여서, 양 끝의 두 점을 기준으로 계산했다.

 

-- p65


 

버핏은 차입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싫어하는데, 예측하지 못한 시점에 치명적인 위험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한다.
드물지만 특정한 시기에 신용시장의 불안이나 창출되는 현금흐름의 급감 등으로 조달 원천이 막히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개는 승리하지만 가끔 목숨을 잃는 러시안룰렛에 빗대어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버핏의 내로남불 설명이 뒤이어 이어진다.

 

 

물론 BNSF와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는 부채를 이용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부채를 연장하기 어려운 경기침체기에도 두 회사는 현금을 충분히 창출하기 때문에 부채가 지닌 회수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다.
오히려 부채 사용이 타당하다는 것이 버핏의 견해다.

현금흐름이 원활해서 충분한 현금 창출이 가능하면, 부채라는 리스크를 완화시킬 수 있다.

그래서 이러한 기업의 자금 조달을 위해 부채를 이용해도 된다.

 

-- p71


 

이연법인세 : 이월하여 연기한 법인세. 즉, 법인세를 나중에 납부하는 것.

ex) 할인 쿠폰, 주식 가치

- 이연법인세자산 : 법인세법상 납부해야 할 금액이 법인세비용을 초과하는 경우 그 초과하는 금액

- 이연법인세부채 : 법인세비용이 법인세법상 납부하여야 할 금액을 초과하는 경우 그 초과하는 금액

(까지만 이해하고 넘어가자...)

 

-- p72


 

 

버핏의 투자는 스승 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철학을 넘어 '확실성에 대한 큰 베팅' 으로 진화해 왔다.
능력범위 내에서 실현 가능성이 아주 높은 아이디어에 크게 투자하는 것을 말하는데,
파트너인 찰리 멍거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특히 버핏은 '미국의 번영에 대한 확신' 을 믿고, 그러한 확실성을 토대로 미국 시장에 베팅했다.

(우리나라는 아직 규모가 협소하다..)

 

 

 

버핏은 이런 멍거의 투자철학을 'Invert, always invert',
즉, 항상 뒤집어서 생각하라는 말로 표현했다.
뒤집어 생각하는 대표적인 예로,
멍거의 유명한 말 "내가 죽을 장소를 알고 싶다. 왜냐면 거기 절대 가지 않을 테니까" 를 들고 있다.

추가적으로,

어떤 산업이 유망하다는 전망만으로는 투자에 나서지 않는 모습도 이런 투자철학으로 설명된다.

 

-- p77


 

출처 : 버핏클럽 issue 2- 일반적인 가치투자와 버핏의 투자 프로세스 그림

- 일반적인 가치투자와 버핏의 투자 프로세스

- 긍정적인 미래를 확신할 수 있는 기업들에 대해 '현재 주가가 고평가 되어 있지 않은지 점검' 하는,

일반적인 가치투자와 '뒤집어' 생각하는 투자 프로세스이다.

- 이에 더해, 항상 '안전마진'은 default로 깔고 간다.

 

-- p78


 

가치투자의 핵심

- '좋은 기업을 사는 것' 이 아니라 '싸게 사는 것'

- '평균회귀'

→ 영원한 위너나 루저는 없다.

→ 실적 또한 평균으로 회귀한다.

→ 지금 루저처럼 보이는 주식을 사는 것 = 적당한 기업을 탁월한 가격에 사는 것

(이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책에서 '낙관적 구상 → 비관적 계획 → 낙관적 실행' 프로세스와 비슷하다.)

 

[북갈피]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 '교세라' 의 창업자이자 '이나모리 가즈오' 로서 살아온 인생에

안녕하세요. 지금까지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은 인상 깊은 구절,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따로 메모하거나 표시하지 않다 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내용뿐 아니라 지금까지 어떤 책을 읽

maivve.tistory.com

낙관적 구상 - 적당한 기업 물색(낙관적으로)

비관적 계획 - 해당 기업의 현재 가격이 싼지 깊은 분석(비관적으로)

낙관적 실행 - 해당 기업의 현재 가격이 싸다고 판단되면 바로 주식 구매하기!(낙관적으로)

 

-- p87


 

처음 매수했을 때의 아이디어를 점검합니다.
아이디어가 틀린 것이면 아쉬워도 매도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제 판단이 맞는다고 생각되면
3년 이상도 보유하고 기다립니다.

 

만약 3년도 채 안돼서 2배로 주가가 오르면? 바로 매도.

Q. 3년 지나도 오르지 않았으면?

사실 1년 단위로 계산했을 때, 큰 변동이 없거나 하락한다면 한 번쯤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

기업가치를 재산정하고, 경제적 해자를 재판단해보자.

→ 그렇게 점검했는데도 여전히 '안전마진' 이 존재하고, 기업의 내재가치 대비 저렴한 가격이라면 추가매수 또는 그대로 들고 간다.

 

-- p95


 

미국 기업들은 '자사주 매입' 하면 매입한 자사주를 소각시킨다.

→ 그래서 주식 보유 비중이 늘어난다고 버핏이 표현한 것일까? 맞다.

→ 그래서 '자사주 매입' 은 주주의 환원 정책 중 하나라고 말한다. (+ 배당 성향 확대)

'자사주 매입' 하게 되면 시중에 풀린 유통 주식 수가 줄어들어 주가가 상승한다(는 것은 알고 있다.)

 

-- p105

 

 

 

버핏 지수 = 국내 총 생산 대비 시가 총액 비율. 즉, 시가 총액 / GDP

- 한국으로 비유하자면, (코스피 시가 총액 + 코스닥 시가 총액) / GDP

→ 버핏 지수 100 이하 : 저평가

→ 버핏 지수 120 이상 : 과열

→ 버핏 지수 200 이상 : 거품

이라고 하는데, 현재 시점 기준과는 차이가 생긴 듯하다.

우리나라 시장의 버핏 지수 계산 결과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미 다 계산해 준다.)

 

Buffett Indicator: Korea Stock Market Valuations and Forecasts

Buffett Indicator: Korea Stock Market Valuations and Forecasts Updated at Sun, 08 Jan 2023 20:30:08 -0600 Country: Korea (updated daily) check out Global Overview for detailed methodology. According to the original Buffet Indicator, the Stock Market is Fai

www.gurufocus.com

 

-- p107

 


2편에서 뵙겠습니다!
(3편까지 이어갈 수 있습니다 ㅎㅎ)

 

 

 

저의 재테크갈피 포스팅이 도움이 돼서

재테크에 성공하여 행복한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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