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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갈피/주식

[주식 투자] 버핏클럽 issue 5 - 워런 버핏 추종자들의 주주총회 완벽한 한국어 해설본 (2/3)

by 잡은 갈피 2023. 2. 23.

안녕하세요.

 

미래 나의 독립기념일을 위해 재테크 공부를 본격적으로 해야겠다 생각이 들어

이렇게 재테크갈피 카테고리를 만들고,

재테크 관련해서 공부하거나 지식을 습득하면 여기에 정리하려 합니다.

 

북갈피와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반드시 책을 읽고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음으로, 독서를 하고 정리하는 경우라도

주관적인 기준으로 재테크 공부에 가까운 책이고,

이 책을 통해 지식을 습득했다고 판단이 들었을 때에만 여기에 정리할 계획입니다.

 

저의 재테크갈피를 보러 와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드리면서,

시작하겠습니다!

 

(모든 투자의 본인은 본인에게 있으며, 투자 권유의 목적으로 작성하지 않습니다.)

(추가로, 회색의 페이지는 해당 페이지 전후를 읽고 나서 정리할 내용과 개인적으로 보충 공부할 부분을 표시하기 위해 덧붙였습니다.)

(또한, 잘못된 정보이면 언제든 댓글로 알려주세요 🙏)

 


버핏클럽 issue 5

저자 : 강영연, 김규식, 김형균, 박성진, 심혜섭, 이건, 이영빈, 이은원, 이창환, 장항진, 정승혜, 정채진, 조원경, 최준철, 홍선표, 홍진채

 

 

 

버핏클럽 issue 5 - YES24

버핏이 높은 마켓 타이밍 적중률 보여온 비결은 바로 이것“이제 한국에서도 행동주의 투자가 통한다” 거버넌스 특집“대가들의 철학과 지혜, 태도를 책으로” 2022 우량 투자서 가치투자 전문

www.yes24.com

 


Special Issue - 거버넌스(K-행동주의 투자의 여정) - 밸류 트랩 탈출, 거대한 변화의 첫발 (이창환)

- 상장주식 상속세는 시가 기준 최고 60% 에 달한다.

- 배당금에 대한 금융소득종합과세 또한 주민세 포함 최고 50% 를 내야 한다.

→ 이러니 기업들이 상속세를 회피하는 편법을 사용하고 주가는 바닥을 치는 것이지..

 

 

 

- 밸류 트랩(value trap)

→ 해외주식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있고 좋은 한국 시장이라고 판단해 투자했지만,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주가는 오히려 더욱 싸지는 현상.

 

 

 

-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으로 인해 주주 가치를 더욱 제고하고 이에 더해 주주 제안, 환원 정책을 많이 펼칠 것이다.

💡 스튜어드십 코드

- 연기금이 기업의 의사결정에 개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 주인의 재산을 관리하는 집사(스튜어드)처럼, 기관투자자로서 국민연금이 가입자 재산을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 투자기업 의사 결정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라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 한국은 2016년 도입했다.
(출처 : 위키백과)

 

- 우리나라 기업들의 평균 PBR은 1배 이하이다.

→ 이렇게 저평가인데 왜 안오를까..ㅎㅎ

→ 미국은 PBR이 3이 넘는데, 이를 위해서는 공개 매수, 인수, 합병 등 주주 친화 정책을 많이 펼쳐야 한다. (물론 기업이)

→ 이러한 행동의 인식도 변해야 한다. 주주 친화 정책은 당연히 해야 하는 것으로!

→ 주가를 신경쓰지 않고 오히려 낮추려는 오너들이 있기에, 우리나라는 오너리스크와 함께 주주친화여부도 판단해야 한다.

 

 


 

Special Issue - 거버넌스(K-행동주의 투자의 여정) - 한국의 '칼 아이칸' 들이 움직인다 (김형균)

- 컴파운더 투자와 딥밸류 투자로 나눌 수 있다.

- 컴파운더 투자 : 주식 가격이 싸지 않더라도 세 가지 조건에 부합하는 기업을 찾아 투자하는 방법

 

  1. 이익 성장률이 높다.
  2. 지속적인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한다.
  3. ROIC(자기 자본투하이익률)이 높다.

 

- 딥밸류 투자 : 저평가이고 안전 마진이 큰 기업에 투자하는 방법

→ 컴파운더와 딥밸류의 차이는 '성장률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냐' 와 '현재 기업 가치보다 저렴한 가격의 기업이냐' 의 차이

 

 

 

- K-거버넌스 : 이사회의 이사나 회사는 주주 가치 제고 임무를 수행하지 않는 KOREA(한국) 만의 특이성.

→ 국내 시장 투자의 걸림돌이자 증시 규모가 성장하지 못하는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 주주 가치 제고의 움직임을 보이는 회사가 많지 않기에, 만약에 이런 회사가 보인다면 매수하는 것도 좋아 보인다.

그만큼 흔하지 않은 기업이고, 선순환으로 기업은 더욱 성장할 것이다! (이건 뇌피셜)

→ 거버넌스가 좋지 않은 기업에서는 '일감 몰아주기' 같은 양X치 행동으로 이익이 감소하고, 주주 환원을 하지 않아서 자본만 쌓아두고 투자도 하지 않아서 주식 가치가 낮아져 멀티플이 낮아진다.

 

 

 

멀티플 상승 요인

 

  1. 이익 증가
  2. 자본 효율화 (유휴자본 감소)

 

가 보통의 멀티플 상승 프로세스인데, 우리나라는 K-거버넌스로 인해 멀티플이 하락한다.

→ 이것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

 

 

 

"장기 투자를 해야 하는 경우는 한 가지다.
기업의 사업이 진입장벽 또는 경제적 해자를 가지고 있어서
꾸준히 자본비용 대비 높은 수익을 창출하고, 이익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경영진의 자본배분 능력과 주주 정책도 훌륭해서
기업의 가치가 주주 가치로 이어짐으로써 주주가 장기적인 부의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경우다."

장기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했다.

결국, 경제적 해자와 성장 가능성 높은 사업을 하는 기업을 선택한다면

EPS 성장률도 높아지고, 잉여현금흐름으로 주주 환원 정책과 투자를 통해

기업의 성장과 주주 가치의 상승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결과적으로 이 모든 흐름을 통해 복리 효과를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주행동주의를 통해 거버넌스 이슈를 해결해 자본의 수익성을 높이면 멀티플이 상승하고,
자본이 수익성이 높은 곳으로 흘러감으로써 사회 전체의 생산성이 증가한다.
이러한 멀티플 리레이팅을 통한 주가 상승이 바로 행동주의 투자가 추구하는 목표다."

결국, 동학개미운동으로 주식시장 규모가 커져 소수 주주들이 판을 흔들기 어려워진 것처럼

주주들이 들고일어나서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비단 주주 개인의 이익뿐 아니라 국내증시 전반적으로 선순환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제대로 된 기업의 멀티플을 평가받지 못하는 K-거버넌스를 해소할 수 있다면 외인들도 한국 시장에 진입할 테고,

국내에서도 가치 투자가 성행할 수 있다.

 


 

Special Issue - 거버넌스(K-행동주의 투자의 여정) - 한국 지주회사 저평가 현실, 종속회사 비상장 전환 등이 탈출 방안 (김규식)

(이 섹션은 법률적인 내용이 많고 깊어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하나하나 공부하며 진행하려 했으나, 기초를 다지는 지금 시간 소요가 클 것 같아 나중에 이해하기 위해 적어둔 메모만 작성합니다.)

 

- 한국은 공정거래법상 지분율 30% 이상 소유하면 회사에 지배력을 행사할 수 있다.

→ 회계 기준과 지배력 기준이 다르다고 한다.

→ 참고로, 일본은 '50% + 1주', 미국은 80% 이상 취득하는 것이 지배력 행사 조건이다.

 

 

- 공정가치법을 일관되게 적용하지도 않고 종속 회사에서 제공하는 정보와 회계 기준이 일치하지도 않아 지주 회사는 회계 기준과 가치평가법 둘 중 하나를 골라서 적용할 수 있다.

→ 이러한 법 조항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 상장회사가 비상장회사와의 합병 비율을 '공시한 재무제표' 로만 결정한다.

결국, 지주 회사의 저평가 이유는 '더블 카운팅' 보다는 주주환원율이 낮아서다.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는 종속회사 지분율 30%만을 요구하고, 종속 회사의 동시 상장까지 허용하며, 나아가 지배주주의 신인의무도 인정하지 않고, 상장 종속회사 이사회의 독립성까지 형해화되어 형식만 남았다면 종속회사 일반 주주는 무슨 수로 보호받을지 깊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즉, 현행법에 위반하지 않는 선에서 지주 회사가 아래와 같은 행동을 한다면,

우리 같은 종속 회사의 소액 일반 주주는 주주 가치를 보장받을 수 없을뿐더러 저항조차 못한다.

 

  • 종속 회사 지분율 30% 만 확보한다.
  • 종속 회사의 동시 상장을 허용한다.
  • 지배 주주의 신인의무도 인정하지 않는다.
  • 상장 종속회사 이사회의 독립성이 퇴색되어 형식적인 모습만 남았다.

 

💡 지배 주주의 신인의무란?

- 기업법상 지배 구조에서 지배주주로서의 지위와 권한을 행사하는 자가 가져야 하는 윤리적, 법적 책임과 의무.
- 크게 충실의무, 보안의무, 의결권 행사의무, 사전 통보의무, 기업 윤리 준수의무가 있다.

 

 

 

"현실 자본시장에서 보수적인 투자자는 예측 가능성이 현저히 훼손된 경우(특히 30% 남짓 지분율)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장 보수적으로 가치평가하게 된다.
즉, 가장 낮게 평가된 "실제 수취하는 현금흐름만으로 평가한 수익가치" 를 선택한다."

이것이 지주 회사가 디스카운트되는 이유다.

종속 회사가 있다 한들, 30% 남짓 지분율을 가지고 있기에

지분율 비례가 아닌 실제 지주사에서 얻는 현금흐름만을 더할 뿐이다.

예를 들어, 배당금이라던지..

 

 

 

지주사의 주주 가치 제고 방안

(정말 지주사들이 이렇게만 해줬으면.. 개미들은 그저 웁니다.. 엉엉)

 

  1. 회계 정보와 가치 평가 모형, 배당 정책이 일치하게 된다.
  2. 상장 종속회사를 공개 매수해 비상장으로 만든다. → 그리고 종속 회사를 자진 상폐한다.
  3. 상장 종속 회사와 지주 회사의 주주 환원율을 끌어올린다.
  4. 비상장 종속 회사를 성장시키고 동시 상장하지 않는다.

 


Opinion - 금융리터러시 = '슬기로운 금융 생활' 역량, 지식에 더해 행동과 태도까지 갖춰야 (정승혜)

- '금융 리터러시' : 건전한 금융 결정을 내리면서 궁극적으로 개인의 재정적 행복을 위한 인식 / 지식 / 기술 / 태도를 배우는 것.

→ 투자 교육이 아니다.

 

  • 금융지식 : 돈과 경제, 금융에 대해 전반적인 스토리와 거시적인 흐름
  • 금융행동 : 건전하고 미래지향적인 행동 (저축, 예적금, ETF 등)
  • 금융태도 : 돈과 경제의 가치관

 

출처 : 책

→ 성교육처럼 이러한 기본적인 금융 교육이 어릴 때부터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저자뿐 아니라 필자 또한)

→ 왜냐하면, 성인이 된 이후로는 가치관이 어느 정도 확립되어 변하기 어렵기 때문에, 경제 가치관을 어릴 때 올바르게 배워야 한다.

→ 현재 우리나라 국민 일부는 부정적인 인식으로서 돈과 금융, 부자를 바라본다.

→ 금융 리터러시의 목표는 이러한 것들을 객관적이고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위함이다.

 


Opinion - 달러는 언제까지 웃고 있을까? (조원경)

출처 : moneys 고수칼럼

- '달러 스마일 이론' : 세계 경제가 어려울수록 달러의 강세화로 인해 달러를 보유하는 사람이 결국 웃는다는 것(이건 드립)

 

  1. 달러 강세 - 코로나 초기 모습과 흡사.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헷지로 달러를 모으기 시작함.
  2. 달러 약세 - 미국 외 지역 화폐 강세. 시중에 달러가 공급되어 환율이 감소하고, 타 국가 시장이 저렴해진다.
  3. 달러 강세 - 현재(앤데믹). 인플레이션과 CPI가 높아지지만 실업률이 낮고 고용률이 탄탄하여 금리를 대폭 인상한다.
    미국의 경제 강세로 다시 환율이 상승하며 달러를 가진 사람이 웃는다.

 

 

 

- '달러 인덱스(지수)' : 1973년 3월을 기준점(100)으로 정했으며, 다른 강대국들의 경제 규모와 반비례한다.

→ 달러 강세 시 - 유로 등 타 강대국 화폐 가치가 하락하고, 달러 인덱스는 증가한다. (달러 가치와 지수 반비례)

→ 달러 약세 시 - 유로 등 타 강대국 화폐 가치가 상승하고, 달러 인덱스는 감소한다. (달러 환율 ↓)

→ 현재 총 6개국 화폐를 기준으로 삼는다.

 

  1. 유럽 유로 - 비중 57%
  2. 일본 엔 - 비중 14%
  3. 영국 파운드 - 비중 12%
  4. 캐나다 달러 - 비중 9%
  5. 스웨덴 크로나 - 비중 4.2%
  6. 스위스 프랑 - 비중 3.6%

 

 

 

- 양적 완화 : 경기 침체 시 연준이 국채를 매입한다.

→ 양적 완화 프로세스 - 1) 시장에 달러 공급  2) 경제 활성화  3) 연준 국채 자산 증가

- 양적 긴축 : 경기 과열(인플레이션) 시 연준이 국채를 매각한다.

→ 양적 긴축 프로세스 - 1) 시장에 달러 회수(+ 금리 인상)  2) 연준 국채 자산 축소  3) 경제 안정화

 

 

 

연준의 스탭

 

  • 베이비 스탭 : 기준금리 0.25%p 인상
  • 빅스탭 : 기준금리 0.5%p 인상
  • 자이언트 스탭 : 기준금리 0.75%p 인상
  • 울트라 빅스탭 : 기준금리 1%p 인상

 

 

 

- 일반적으로 환율 상승 시 수출 기업이 호재이고, 수입 기업이 악재이다.

→ 같은 달러이지만 환차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 단, 2022년(작년) 우리나라는 예외 케이스로 환율 상승과 함께 무역수지 적자가 발생했다.)

 

 

 

- 역환율 정책 : 자국 통화 가치를 높이기 위해 환율을 끌어내리는 정책

→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더이상 고환율을 지속하기에 불가능하다.

환율이 높을수록 원자재 수입 가격도 높아지고, 그만큼 원자재로 만드는 제품의 가격(물가) 또한 상승하기 때문에.

→ 이에 더해, 고환율이 수출 증대로 이어지리라는 보장이 사라지고 불확실성이 커진 지금(무역수지 적자) 고환율 → 고수출이 지속되지 않아 환율을 끌어내리려고 한다.

 

그렇게 환율 하락을 위해 국가가 보유한 달러를 시장에 매도한다.

→ 이렇게 되면, 외환보유액 감소하면서 동시에 자국 금리 인상하며 미국 금리를 따라가려 한다.

→ 개인적으로 현재 '경제 성장 감소 +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원자재의 희소성 증가 + 인플레이션 + 연준 금리 인상 예고' 의 불황이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정채진 투자자는 '기업을 분석하는 기술적인 부분은 서서히 개선해 나갈 수 있지만, 투자를 바라보는 태도, 좋은 기질을 갖추기 위해서는 반드시 한 번의 큰 깨달음이 필요하다' 고 전제했다."

"홍진채 대표는 '투자의 기초' 를 알려준다는 사람은 검증되지 않은 개인적 경험을 풀어놓는 경우가 많은 데 비해 책을 통해 "검증된 대가들의 경험담과 원칙" 을 배울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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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동안 읽은 분량만큼 메모해 둔 부분이나, 개인적인 의견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총 3주에 걸쳐 읽을 예정입니다.

이번주도 양이 꽤 많네요..

 

 

그럼, 마지막 3주 차 파트에서 뵙겠습니다.

 

 

저의 재테크갈피 포스팅이 도움이 돼서

재테크에 성공하여 행복한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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