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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갈피/자기계발

[북갈피] 가서 만나고 이야기하라 - 어디든 집 밖으로 나가서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하라.

by 잡은 갈피 2023. 1. 18.

안녕하세요.

 

지금까지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은 인상 깊은 구절,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따로 메모하거나 표시하지 않다 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내용뿐 아니라 지금까지 어떤 책을 읽었는지 잊게 된다는 것입니다.

 

더 이상 이렇게 느끼지 않기 위해 책을 읽고 담아두고 싶은 갈피를 작성해두려고 합니다.

물론, 주관적인 느낌대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걸 적기 때문에

개개인마다 받아들임의 차이가 있고, 생각의 차이 또한 있기에 강요하지 않는 점 이해 바랄게요.

 

북갈피 포스팅은 서론 - 본론 - 갈피 - 마무리 순서로 구성됩니다.

 

본론 안에는 이러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책을 접하게 된 계기
  • 작가 소개
  • 책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 및 소감
  • 읽으면서 기억하고 싶거나 생각해보고 싶은 부분, 그리고 느낀 점을 적어둔 메모

 

저의 북갈피를 보러 와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드리면서,

시작하겠습니다!


가서 만나고 이야기하라

저자: 배정환

 

 

 

가서 만나고 이야기하라 : 네이버 도서

네이버 도서 상세정보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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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을 시작하려면 일단 집에서 나가야 합니다.
무조건 어디든 가야 합니다.
친구에게 전화해도 좋고, 단골집에 가서 놀아도 좋습니다.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서는 일단 나가야 합니다.
갈 곳이 없으면 집 앞 카페라도 출근하듯이 나가는 것입니다.
그래야 하루에 어떤 일이라도 하게 됩니다.

 

 

(해당 책은 2022년 3월에 읽었습니다.)

 

 

이 책은 저에게 앞으로의 인생에 있어 엄청난 도움을 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 책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말하는 문장이 있습니다.

 

"가서, 만나고, 이야기하라."

 

2022년 2월은 제 인생에 있어 터닝포인트나 다름없던 시간이었습니다.

지금까지의 환경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환경으로 갑작스럽게 변해야 했습니다.

 

이 시기에 저는 제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많이 가졌습니다.

 

돌이켜보니 지금까지는 저의 인생을 살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인생에 맞추기만 하려 했고,

다른 사람들이 제 인생, 저라는 사람을 만들어주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자기 성찰과 회고의 시간 덕분에

저는 이 시기에 바닥 친 자존감을 올렸고,

어느 정도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 차원 더 넓고 높은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주체적인 인생을 그려나가야 한다고 느낍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시행착오나 실패를 거쳐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를 통해 생각, 경험, 사고를 넓힐 수 있고, 결과로써 오늘의 나보다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으니까요.

 

 

아무튼,

이 책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저에게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하나의 방향을 제시해 줬습니다.

예전부터 생각하긴 했습니다.

 

새로운 사람을 많이 만나보고, 이야기해야 한다는 것을.

 

지금까지 저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은 단순히 친구를 사귀고 인맥을 넓히고, 인관관계를 늘리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경험을 해왔었고, (특히 이번 달)

이 책 덕분에 지금까지 이렇게 생각해 오던 것을 바꿀 수 있었습니다.

 

 

책의 뒷면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이것저것 따지고 재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불확실해도 일단 행동하는 것입니다.
행동이 이어지다 보면 그 속에서 새로운 변화의 동기와 방향, 결과를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수동적인 자세로 살아왔습니다.

특히 주도적으로 행동할 때에는 단지 결정의 결과가 안 좋아졌을 때 책임지는 것이 두려워서

 

'나중에 생각해야지',

'어떻게든 되겠지',

'만약 내 행동으로 잘못되면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으로 회피해 왔습니다.

누군가 결정해 주길 원했고, 어떠한 결정에 있어 제가 책임지는 것이 싫었습니다.

결정에 대해 후회하기를 두려워했고, 급기야 결정해야 할 부분들을 미루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변하려고 합니다.

 

무슨 일이 생기거나 무엇을 해야할 때는 잊지 않고 기록해 둔 다음,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행동으로 옮기려고 합니다.

 

그렇다고 생각 없이 무작정 행동하는 모습은 아니고,

최대한 빠르게 생각한 후에 행동으로 옮깁니다.

 

혹시나 그 행동이 안 좋은 결과로 되거나 실패하더라도

이러한 결정과 행동 모두 저만의 경험으로, 반성으로 반면교사 삼아

자기반성과 발전을 위한 초석으로 삼을 것입니다.

 

또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에 두려움이 있지만,

어떻게든 노력하고, 시도하면서 새로운 사람이랑 대화하는 경험을 쌓아나가려고 합니다.

행여나 다시는 못 볼 사람이라도, 상대방과의 대화와 경험은 하나씩 쌓이기에,

나중에는 저를 한 단계 높일 수 있습니다.

 

 

올 해는 주도적인 나로 살아보려 합니다.

(2023년 1월 기준 2022년은 나름 주도적으로 살아왔다고 자신합니다..ㅎㅎ)

 

 

이 책을 접했고, 읽을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네이버의 '꿈의 도서관' 이라는 플랫폼을 한번 봐야겠군요..ㅎㅎ

(이러고 못 봤습니다만.. 진짜 보겠습니다.)

 

꿈의 도서관 : 네이버 블로그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서로의 꿈을 모아 세상과 책을 연결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꿈의 도서관은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공간입니다. 당신의 소중한 꿈이 책을 통해 마법처

blog.naver.com

 

 


"어떤 일을 시작하려면 일단 문을 열고 어디든 가야 합니다."
"일을 잘하는 사람은 자신이 움직이도록 약속을 만들어 놓습니다. 이들은 약속이 없을 때에도 움직입니다."
"여러 고민할 것 없이 무조건 집에서 나와야 합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새로운 준비를 원하는 사람들은 일단 퇴근하고 집으로 들어갈 생각을 접으십시오. 
들어가기 전에 누구든 만날 생각부터 해 봅니다.
사람들을 만나야 정보를 얻고 원하는 것을 이야기할 기회가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술을 마시더라도, 취하지 않고 적당히 마신 상태에서

정보를 주고받는 것도 괜찮다는 말씀이신가요?!

 

약속이 없더라도

책을 읽더라도

근처 카페로 가라는 것.

일단 나가면, 약속이 생길 수 있거나 사람이랑 대화할 기회가 생길 수 있으니.

 

혹시 알까요?

그 인연 덕분에 저의 인생에 탄력을 받을지.

 

 

 

"시작하기는 오직 나만의 문제입니다. 그냥 시작하면 됩니다."
"연락할 사람이 있다면 지금 바로 전화를 걸면 됩니다.
배우고 싶은 것이 있다면 전화해서 알아보면 됩니다.
그래야 다음 산이 보입니다."

"대부분 성공한 사람들은 결단이 빠릅니다."

"완벽하게 갖추고 시작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목적과 방향이 어느 정도 세워지면 일단 출발해 보는 것입니다."

책의 제목과 같이 어느 정도 목적과 방향만 잡히면 바로 행동으로 옮깁니다.

또한 어디든지, 누구든지 간에

일단 집 밖으로 나가서 만나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바로 시작합니다.

 

핵심은 이것입니다.

 

'무작정, 생각 없이 시작하라는 것은 아니다.

어느 정도 목적과 방향만 잡히면, 생각을 통해 결론이 내려지면 바로 시작하라는 것.'

 

 

 

"준비되면 하겠다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기회는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찾아오지 않습니다.
지금이 바로 시작할 때, 행동할 때입니다."

'때가 되면 하겠다.'

'아직 준비가 덜 되었다.'

'조금 있다 하겠다.'

 

라는 말은 핑계에 불과합니다.

기회를 잡으려면 나가야 합니다.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당장 시작하세요.

당장 행동으로 옮기세요.

당장 실천하세요.

 

 

 

"그냥 나를 믿는 겁니다.
오늘은 일단 가서, 만나고,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과는 오늘이 아니라도 반드시 나오게 마련이니까요."

그냥 나를 믿는 것.

말은 단순하지만, 꾸준히 이 생각을 유지하기는 어렵습니다.

자존감이 어느정도 높아야 가능하고요.

 

그래도 속으로 저 말을 여러 번 외친다면

망설임이 사라지고, 한 걸음 내딛을 수 있습니다.

 

바로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본론에 말했듯이 쌓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그런 하나하나가 큰 힘이 되어줍니다.

 

그러니까!

일단 가서, 만나고 이야기하기!

 

 

"지금 막 새로운 목표를 세웠거나 다른 삶을 꿈꾼다면 바꿔야 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현재에 만족하는 나의 마음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지금 내가 만나는 사람들입니다."

"만약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일, 새로운 성과를 원한다면 현재의 인적자산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우리는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 만들어낸 환경 속에서만 생각하고 행동할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문단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목표,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을 꿈꾼다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하는 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쌓아온 인연과 내 주위 사람들 또한 그들의 환경과 생각이 변할 수 있고,

나와 이렇게 관계를 맺었다는 것 또한 무척이나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되, 지금까지 함께한 사람들을 놓치지 말자. 

로 이해하면 좋겠습니다.

 

 

 

"실패의 경험도 많이 쌓이다 보면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근육이 생깁니다.
그것들이 쌓여서 결국은 성공을 이루게 됩니다. 
하지만, 안 될 것 같아서 포기하기를 반복한다면 근육은 생기지 않습니다."

"성공은 수많은 작은 성취들과 실패들이 모여서 원하는 목표에 다다르게 되는 과정입니다. 
이때 버티고 나아가게 해주는 것은 이런 무의식의 근육입니다."

실패는 정말 아프고 힘듭니다.

그렇기에 실패를 하지 않기 위해 시도조차 하지 않으려는 성향이 강하죠.

또한, 책임을 전가하여 실패를 회피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안 될것 같아서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면

나중에는 한 번쯤은 실패하는 순간이 찾아오기에

그때가 되었을 때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근육이 없어 더욱 큰 절망에 빠집니다.

 

뭐라도 일단 시도해 봅시다.

그 결과가 실패든 성공이든지 간에.

 

 

 

"아홉 번 도전에서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지 못했더라도 열 번째에선 성공의 결과를 맛볼 수 있습니다."
"99도에선 끓지 않던 물이 100도에서 끓는 것은 그 1도 차이가 임계점으로 엄청나게 큰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대부분이 긍정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긍정적이어야 편하게 다시 전화할 수 있습니다.
두려울 게 없거든요. 
긍정적인 생각으로 무슨 일이든 잘 될 거라는 믿음 때문에 밝고 편한 목소리로 전화할 수 있습니다."

칠전팔기.

대가리 꽃밭으로 살기

긍정적인 생각과 마음가짐으로 살아가기.

 

 

 

"우리 일상의 대부분은 거절의 연속입니다.
거절하는 것도 연습이고, 받는 거절에 무뎌지는 것도 연습입니다."

친구한테 연락해서 밥 먹자 하는 것도,

누군가한테 고백하는 것도,

회사에서 업무 관련해서 미팅하는 것도

거절이 필요한 순간도 있고, 거절을 받는 순간도 있습니다.

 

이러한 거절들이 쌓이고 쌓여 나중에는 거절에 무뎌질 수 있습니다.

이별도.. 그렇겠죠?

 

 

 

"말을 잘한다는 것은 말을 많이 하는 것도 아니고, 조리 있게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풍부한 이야깃거리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몇 시간을 대화해도 지루하지 않고 도움이 되는 이야깃거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말을 잘하는 사람입니다."

풍부한 이야깃거리.

대화 소재도 소재인데, 다양하고 넓은 지식과 상식을 가지고 있으면 더욱 풍부해집니다.

공감과 이해도 잘할 수 있어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죠.

그러한 지식과 더불어 경험 또한 다양할수록 이야기에 꼬리를 물 수 있습니다.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고요. 

 

 

 

"진정한 리더는 공부를 잘하는 사람도, 인간관계가 좋은 사람도 아니다.
그런 사람들을 조직화하고 조화롭게 만드는 사람이다."

이 문장 전에 들어준 사례가 인상 깊었습니다.

 

똑똑한 사람과 인간관계와 사회성이 좋은 사람 중에 누가 더 부자가 되었을까요?

정답은 이 두 사람을 고용한 사람입니다.

 

이 두 사람을 고용하여 팀을 구성하고, 조화롭게 하는 리더가 결국 부자가 된다는 얘기죠.

 

 

 

"지금 하는 분야에서 충분히 잘 해내고, 일정 수준에 도달하게 되고, 통찰력을 키우면, 다른 질문을 할 수 있는 관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따라가기 바쁜 사람은 리드할 수 없습니다. 
리더가 된다는 것은 먼저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이며, 질문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리더는 자기가 맡은 분야의 지식을 쌓고,

수준을 높여 통찰력이 생긴 다음,

여러 관점으로 생각하며 질문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하네요.

 

시간이 흐르고 연차가 쌓이면 리더의 위치까지 올라갈 텐데..

지금 할 수 있는 범위에서 더욱 정진해야겠네요.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

 


 

여러모로 지금 순간(그 당시)의 저에게 필요했던 책이었던 것 같네요.

(지금 다시 읽으면서 포스팅해 봐도 지금 이 순간에도 필요하고, 도움이 되었습니다.)

 

 

 

긴 저의 북갈피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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